봉고, 기아의 일꾼

봉고, 기아의 일꾼

봉고 개요

1980년에 첫 선을 보인 기아의 1톤 트럭은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 당시에는 기아 1톤 트럭이 소형 트럭, 대형 승합차, 대형 밴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각각의 모델은 차량의 크기, 디자인, 성능 등을 기준으로 다양화되어 있었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제품들이었습니다.

그러나 2005년부터는 시장의 변화와 함께 기아는 전략을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2005년 이후로는 기아는 대형 승합차나 대형 밴 등의 다양한 모델을 제조하는 것을 중단하고, 소형 트럭 모델만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기아가 트럭 시장에 대한 전략을 재정립하면서 일어난 변화였습니다.

기아는 소형 트럭 모델에 집중함으로써, 이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를 보였습니다.

이런 변화는 트럭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욱 특화된 제품을 제공하려는 기아의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기아에서는 이 소형 트럭 모델이 유일한 트럭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기아는 이 모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기아의 트럭 제품군 중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자랑하며, 기아의 트럭 제품군을 대표하는 주요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기아는 트럭 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아 마스타

1981년 8월, 기아(당시 사명은 기아산업)는 기술제휴 회사인 일본 마쓰다의 봉고 2세대 모델 승합차를 라이센스 도입하여 봉고 트럭을 마이너 체인지하며 출시했습니다.

이는 당시 5공 정권이 발표한 자동차공업 통합조치로 인해 승용차를 생산할 수 없게 된 기아산업의 구원투수로 작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승합차 및 원박스카 계열의 차량을 대표하는 이름인 ‘봉고’는 국내에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기아의 직원들은 이 모델을 ‘하늘이 내려준 구세주’라고 표현했으며, 1982년 김선홍 사장이 진행한 원가절감운동 ‘RCD-22’ 작전과 함께 침몰 직전의 기아를 구해낸 일등공신이었습니다.

봉고 트럭 및 승합 모델은 당시 국내 시장에 존재하지 않았던 신규 트림으로, 초기 개발 단계에서 ‘1톤짜리 작은 트럭이 필요한가’, ‘사람을 10명정도 태울 수 있는 미니버스의 수요가 정말 있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제기되곤 했습니다.

이 때문에 자동차공업 통합조치의 영향으로 승용차 생산 라인을 철수하고 대규모 직원 해고가 예상되었던 기아에서는 봉고 시리즈의 출시는 도박과도 같았습니다.

만약 봉고 시리즈가 실패하면 회사 자체의 존재가 위협받을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봉고 시리즈는 결국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1톤 트럭은 자영업자, 농수축산물 종사자, 소규모 제조업체 등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운송 수단으로 활용되었고, 승합차는 의외로 많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습니다.

당시에는 승용차 수준도 승차감이나 실내 편의성에서 높은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을 10명 이상 태우고 짐까지 싣는 봉고 승합차는 이런 점에서 매력을 느낀 소비자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가계소득이 증가하면서 주말을 이용한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문화가 늘어나면서 봉고 승합차는 많은 가족들에게 유용한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981년에는 12인승 봉고코치만 출시되었지만, 1982년에는 3인승과 6인승 봉고밴이 추가되었고, 1983년에는 2종 보통 운전면허로도 운전 가능한 9인승 봉고나인이, 1985년에는 9인승 봉고타운이 라인업에 추가되었습니다.

이런 봉고 시리즈의 성공은 기아산업의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봉고 기아 마스타

1980년 7월, 기아산업(이후 기아로 사명 변경)이 마쓰다 봉고의 제 2세대를 도입하여 1세대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초기에는 마쓰다 봉고 제 2세대 제 1차 모델과 완전히 동일했지만, 1981년 6월에는 봉고 코치 출시를 앞두고 사각형 헤드램프의 프런트 마스크로 디자인을 변경하는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전체 차량에 도장을 적용하였습니다. 이 모델은 1톤 트럭 중에서 최초로 전륜 현가장치에 더블 위시본 스프링을 채택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1983년에는 이 차량을 기반으로 세레스 모델이 출시되어 잠시 동안 봉고트럭의 고상형 모델이 단종되었습니다.

이 때 원판과의 차이점은 킹캡 모델의 캡 내부 여유 공간의 유무였습니다.

마쓰다 봉고는 이런 킹캡 모델이 없었습니다(현 세대 버전도 마찬가지). 1984년 8월에는 캡 뒤쪽에 여유 공간이 추가된 봉고킹캡(KING CAB)가 출시되었는데, 이 차량의 프런트 마스크는 일반 캡의 봉고가 아닌 봉고나인의 것을 적용하였습니다.

이어서 1985년 10월에는 픽업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1986년 2월에는 앞면의 기아 영문 엠블럼이 KIAMASTER에서 KIa mOTORS로 변경되었습니다.

이후 1986년 3월에 베스타가 출시되면서 승합 모델은 한동안 병행 생산 후 이듬해에 단종되었습니다.

1987년 1월에 출시된 1987년형 모델은 일반 캡도 킹캡과 동일한 프런트 마스크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렇게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기아의 봉고는 계속해서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봉고 2세대 기반으로 개발

1989년 1월, 기아는 마쓰다 봉고 제 3세대 모델과 봉고브로니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베스타의 차체를 활용하여 “와이드 봉고”라는 1989년형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이 모델에서는 수동 변속기 레버가 이전의 파워봉고에서 사용되던 컬럼식에서 플로어시프트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일반 캡 모델은 1987년형 봉고까지 사용되던 헤드램프를 재사용했지만, 킹캡과 더블캡은 파워봉고 스타일의 직사각형 할로겐 헤드램프를 사용하였습니다.

이로써 1987년형 봉고 이후로 킹캡, 더블캡, 일반캡의 프런트 마스크가 다시 이원화되었습니다.

1992년 11월에는 JS 2700 디젤 엔진을 적용한 1993년형 와이드 봉고2700이 출시되었습니다.

이후 일반 캡도 킹캡, 더블캡과 동일한 헤드램프로 변경되어 1987년형 봉고나 파워봉고 시절의 프런트 마스크가 다시 통일되었습니다.

또한, 5단 수동 변속기로 RT-10을 사용하였습니다.

1993년 하반기에는 앞면의 와이드 봉고 영문 엠블럼을 삭제하고, 운전석 출입문에 K2700 대신 와이드 봉고 영문 엠블럼을 부착하여 조수석 출입문과 일치시킨 1994년형 모델이 선보였습니다.

1994년 3월에는 초장축 사양이 추가되었고, 7월에는 LPG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1995년 6월에는 JS 엔진을 개선한 83마력 J2 엔진을 장착한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봉고J2″가 출시되었습니다.

이 모델부터는 자동 변속기 선택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자동변속기 모델명은 AW 03-72LE로, 봉고프런티어에도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이 모델은 4개월 전에 출시된 마지막 버전의 하이 베스타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1996년 10월에는 해당 클래스에서 처음으로 ABS를 적용하였습니다.

출력은 이전 모델인 포터보다 약간 향상되었지만, 무게가 증가한 결과 연비와 주행 성능은 포터보다 약했습니다.

그러나, 포터보다 약 1톤 더 적재할 수 있는 프레임과 하부의 견고함으로 인해, 특히 부피 대비 무거운 화물을 많이 운반하는 고물 상인이나 건설 현장 등에서는 포터보다 더욱 선호받았습니다.

봉고 3세대 “봉고프런티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모델

1997년 4월, 기아는 “봉고프런티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모델을 완전히 재구성하였습니다.

이 모델은 3.0L JT형 디젤 엔진을 장착하여 최대 90마력의 출력을 냈습니다.

그러나 전륜 스틸휠은 여전히 2세대 봉고, 베스타, 토픽, 마쓰다 봉고브로니 1세대와 동일했습니다.

이 모델은 초기에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생산되다가 2000년경부터 광주공장으로 생산라인이 이전되었습니다.

현재도 이어진 모델인 봉고Ⅲ는 광주에서 생산 중입니다.

1997년 11월에는 타이탄의 단종에 따라 1.3톤, 1.4톤 및 2.5톤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이 모델들은 봉고브랜드 없이 출시되었으나, 2005년에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지 못해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엔진의 배기량이 포터보다 400cc나 높아져 연비를 조금 포기한 대신 힘을 높였으나, IMF의 영향으로 연비가 중요한 요소가 되면서 봉고는 다시 어려운 시기를 겪었습니다.

또한, 소음 문제도 계속되었으며, 데시벨 수치로는 포터보다 더 우수했지만, 엔진음의 질감이 불편하게 느껴져서는 소음 문제 해결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2000년 12월에는 JT 디젤 엔진을 85마력으로 디튠하고, 1톤과 4WD 한정으로 전면 디자인을 크게 바꾼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뉴 봉고프런티어를 출시하였습니다.

또한, 2001년 8월에는 소음과 진동을 줄인 봉고프런티어 샤일런트를 출시하였습니다.

그 후, 2002년에는 1톤과 4WD 한정으로 프런티어의 이름을 뗀 뉴 봉고를 출시하였습니다.

이 모델에서는 수동 변속기의 디자인이 기존 고무 사각뿔 형식에서 가죽 부츠 형태로 변경되었고, 차체 진동 및 주행소음의 실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에어크리너를 개선하고 흠음재를 대폭 적용하였습니다.

또한,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이중 아웃사이드 미러와 인조가죽 시트를 모든 차종에 기본적으로 적용하였습니다.

그러나 2004년 1월, 배출가스 총량제를 충족하지 못하여 3세대 봉고 트럭은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4세대 전면 개편을 진행

2004년 1월 13일에 기아는 모델명을 “봉고Ⅲ 트럭”으로 변경하며 전면 개편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는 기아 봉고의 네 번째 세대 차량에 해당하지만, 복잡한 세대 분류 방식 때문에 ‘봉고Ⅲ’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3”는 세 번째 세대, 강력함(STRONG), 스마트함(SMART), 조용함(SILENT)을 의미하는 3S를 상징합니다.

이 차량은 변속기로 5단 M5TR1 수동 또는 4단 RZD 자동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초기에는 ‘봉고Ⅲ 트럭’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였지만, 2005년에 봉고Ⅲ 미니버스가 단종되면서 단독으로 ‘봉고Ⅲ’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봉고Ⅲ 트럭은 2.5톤 모델이 마이티와 판매 경쟁을 피하기 위해 단종되었고, J3 2.9L 유로 3 친환경 커먼레일 123마력 엔진과 D4BH 2.5L 94마력 터보 인터쿨러 엔진을 적용하여 1톤과 1.4톤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초창기 봉고Ⅲ 트럭은 밀레니엄 로고가 부착되어 있었고, 테일램프의 배치가 정반대였습니다.

또한 헤드램프는 투명한 커버에 은색이었지만 2006년형부터 방향지시등 부분이 호박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2012년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이후 방향지시등 부분이 다시 은색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세대의 봉고에는 범퍼가드가 추가되었는데, 2012년형으로 페이스리프트되기까지 디자인이 변하지 않았다가 후술할 페이스리프트 버전에서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이 시기의 봉고부터 크롬 포인트가 고급형 모델부터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인사이드 도어 핸들과 파킹 브레이크 레버 버튼 등이 그 예시입니다.

그리고 봉고Ⅲ는 주유구를 조수석 쪽에 설치하고 있어, 대부분의 현대/기아 차량들과는 다릅니다.

머플러는 주유구와 같은 좌측에 있지만, 1.4(1.2)톤 모델은 강화 유로 6로 바뀌기 전까지 계속 운전석 쪽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봉고Ⅲ는 TCI 모델도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델은 차체에 CRDi인지 인터쿨러인지 표기가 되어있지 않아, 표기된 데칼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2008년 이후로는 개별화물 넘버 규정의 변화로 1.4톤 모델의 표기 적재중량을 1.2톤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표기적재량만 바뀌었을 뿐, 차량 자체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2011년 10월, 배기가스 규제 미달로 인해 봉고Ⅲ 트럭이 잠시 생산 중지되었고, 이후에는 재고차량만 판매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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